캐릭터는 호시노 아쿠아마린, 쿠로카와 아카네가 마음에 들었다. 호시노 아쿠아마린은 흑화 장면에서... 하... 언제쯤 이런 어두운 캐릭터를 그만 사랑할 수 있을까 8ㅅ8... 난 아마 꼬부랑 할머니가 될 때까지 어두운 캐릭터를 좋아할 것 같다. 물론 중간중간 라노벨 씹덕 남주같은 대사와 사고를 할 때면 속으로 한숨을 몇 번이나 쉬곤 했지만... 중간중간 아쿠아마린의 눈동자 동공이 검게 물들고 심지어 눈알 밖으로까지 동공이 까맣게 물드는 연출을 할 때면 다시 이 캐릭터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돼... 그런 특정 씬마다의 연출이 굉장히 화려해서 마음에 든다... 그냥 예쁘고 반짝~ 밝은 이미지의 연출은 굉장히 쉽지만... 이런 어둠 속의 파멸 같은 장면 연출은 비주얼적으로 구현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언제나 느끼는 건데 이 작품 그게 잘 되어있어서 (ㅠㅠ) 특히 아쿠아마린의 비주얼컷에 그런 연출이 많아서 이 캐릭터에게 더 애정이 가는 것 같다.
쿠로사와 아카네... 정말... 나의 결코 바꿀 수 없는 취향... 그것은 바로바로... 자살각을 재는 자존심이 낮은 캐릭터!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촬영 현장에서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하는 자세와 소심해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귀엽다~ 내 취향일지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점점 어둠에 잠식되면서... 마지막에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보았을 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 이 친구를 잡겠구나... 물론 남캐를 워낙 좋아하는 내 취향 때문에 마음 속에서 아쿠아마린과 아카네 중에 어떤 캐릭터를 더 우위에 둬야 할지 조금 싸우고 있지만... 아카네는 뭔가 메인격 캐릭터가 아닐 것 같아서 최애로 삼으면 비중이 없어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ㅡㅠ) 물론 2기나 그 이후의 전개를 더 봐야 할 것 같지만! 그리고... 아이 연기하는 부분에서 진짜 기절할 뻔 했다... 아이랑 싱크로율 되면서 동공 바뀌는 장면이 너무 예뻐서 (ㅠㅠ) 그걸로 진짜 아쿠아마린을 꼬셔버린다면 내가 애정하는 두 캐릭터가 이어지는 거라 정말 좋겠지만... 뭔가 아쿠아마린 짝은 이미 정해져있는 것 같아서... 하.... 그냥... 기대를 접어야지...
호시노 아이는... 성격으로는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점이 있긴하다. 조금 바보 캐릭터라는 설정... 하지만 비밀이 많다는 점과 사랑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어두운 내면을 숨기고 있다는 점에서는 취향일지도. 캐릭터 디자인이나 연출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사실 위의 두 캐릭터보다 비주얼적으로는 더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작중 내의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 두번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 천재 아이돌? 대충... 뭐 이런 느낌의 설정이 있는데... 진짜라고 생각한다... 1기를 보는 내내 아이 보다 특별하다고 느낀 캐릭터는 없었으니까. 최애 정립은 2기 만들어지면 그거까지 보면서 생각해봐야겠다.
COMMENT ▼
최애의 아이... 주변 사람들한테 많이 추천 받았으나 추천 받았을 때 주인공이 임신~ 이라는 얘기까지만 듣고 내 마음 속에서 절대 볼 일 없다며 지워버렸으나... 요즘 인스타 게시물 브금으로 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을 하도 많이 들어서 마침 볼 컨텐츠도 떨어졌고 가벼운 마음으로 재생했다.
1화는 진짜 재미있게 봤음... 흐름이 빨라서 좋았고 캐릭터랑 연출이 화려해서 좋음. 근데 1화의 아이의 존재가 강렬해서 아이가 빠진 2화부터는 전개도 느슨하고 스토리도 생각보다 진부해서 지루했다. 아이라는 캐릭터를 잘 뽑았으니 어차피 죽일 것이어도 좀 더 활용해주면 좋았을 텐데...